자살 사건이 신문 등의 미디어를 통해 크게 알려지면 이후 모방 자살이 증가하는 현상.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인기를 끌자, 유럽 전역에서 소설의 주인공인 베르테르처럼 권총 자살하는 사건이 확산된 현상에서 유래했다. 주로 유명인이나 충격적인 자살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 비슷한 형식의 자살이 늘어난다는 이론으로, 자살에 대한 언론미디어의 사회적 역할을 주장하는 근거가 된다.
소설의 주인공 베르테르는 약혼자가 있는 로테라는 여인을 사랑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자 깊은 실의에 빠진다.
결국 베르테르는 로테와의 추억이 깃든 옷을 입고 권총 자살을 한다.
유럽의 청년들 사이에 베르테르의 열풍이 불었다.
청년들은 소설에 묘사된 베르테르의 옷차림을 따라했고, 베르테르의 고뇌에 공감했다.
심지어 베르테르를 모방한 자살 시도까지 하게 되었다.
미국의 자살 연구학자 필립스(David Philips)는 유명인의 자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일반인의 자살이 급증하는 패턴을 발견하고, 이 현상에 ‘베르테르 효과’라는 이름을 붙였다.
베르테르 효과가 일어나는 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베르테르 효과의 사회적 영향은 언론 보도와 자살을 둘러싼 공개 토론의 잠재적 영향을 강조하기 때문에 우려의 대상이다. 유명인들의 자살이 언론에서 광범위하게 다뤄질 때, 특히 유명인사나 유명인사들과 관련이 있을 때, 취약한 개인들이 그 사람과 동일시하고 자살을 자신의 고통에 대한 잠재적인 해결책으로 볼 위험이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자살에 대한 미디어 묘사에 대한 노출이 특히 이미 취약하거나 감정적 고통을 경험하는 개인들 사이에서 전염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널리 알려진 사건 이후 자살 또는 자살 시도의 집단을 초래할 수 있다. 이 현상은 책임 있는 언론 보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도 내용 디테일을 피하거나 행동을 미화하는 것과 같은 예방을 촉진하는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베르테르 효과의 사회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은 책임 있는 언론 보도,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적절한 지원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언론과 당국은 미디어 전문가들이 자살에 대해 보도할 때 따라야 할 지침을 개발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을 강조하고, 이용 가능한 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정적인 행동을 피하도록 헤야 한다.
게다가, 정신 건강에 대한 열린 토론을 촉진하고, 오명을 줄이고, 지지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베르테르 효과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개인들이 도움을 구하도록 장려하고, 지역 사회에 자살의 경고 신호에 대해 교육하고, 접근 가능한 정신 건강 자원을 제공하는 것은 자살 예방 전략의 필수 요소이다.
요약하자면, 베르테르 효과의 사회적 영향은 공개된 자살이 취약한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자살률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을 강조한다. 책임 있는 언론 보도,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 지원 환경 조성은 베르테르 효과를 완화하고 모방 자살과 관련된 부정적인 결과를 방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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