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감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장 소중한 선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지만 마음과 생각이 통하여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늘 실수로 이어지는 날들이지만 믿음과 애정이 가득하여 어떤 일에도 변함없이 나를 지켜봐 주는 가족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불만으로 가득 찬 시간이지만 긍정적이고 명랑하여 언제라도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곁에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질투와 욕심으로 상심 되는 날들이지만 이해심과 사랑이 충만하여 나를 누구보다 가장 아껴주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그 많은 선물을 갖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나” 이지만 하루하루 힘들다고 투정하는 “나” 이지만 그래도 내가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 .. 더보기 마음을 변화시키는 여덟편의 시 소원을 들어주는 여의보주보다 귀한 생명가진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위해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려는 결심으로 내가 항상 그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언제나 내가 누구를 만나든 나를 가장 낮은 존재로 여기며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그들을 더 나은 자로 받들게 하소서. 나의 모든 행동을 스스로 살피게 하고 마음 속 번뇌가 일어나는 그 순간에 그것이 나와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다면 나는 당당히 맞서 그것을 물리치게 하소서. 그늘진 마음과 고통에 억눌린 버림받고 외로운 자들을 볼 때 나는 마치 금은보화를 발견한 듯이 그들을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누군가 시기하는 마음 때문에 나를 욕하고 비난하며 부당하게 대할 때 나는 스스로 패배를 떠맡으며 승리는 그들의 것이 되게 하소서. 내가 도움을 주었거나 큰 희망을 심어.. 더보기 크리스마스에 드리는 기도 올 크리스마스엔 창가에 촛불 하나 켜 놓으렵니다. 타는 촛불로, 밤새워 시간의 의미를 헤아려보며 메마른 가슴 외로운 눈물로 적시어 작은 소망의 기도를 드리렵니다. 용서하소서! 내가 가졌던 탐욕을... 남에 대해 편협하며, 이기적이며 마땅히 해야할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태만함까지... 다른 무엇보다 진실하지 못했음을... 마음을 열고 새로운 눈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녹색의 작은 별 우리가 사는 아름다운 세계 이 땅에 사는 누구나 맑은 영혼과 따뜻한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기아와 질병과 전쟁이 없는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세상 크리스마스에 오신 이의 마음처럼 녹아 내리는 이 촛불이 소망의 빛이 되어 우리 가슴을 채우게 하소서. ㅡ 김의중 ㅡ 더보기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어떤 이름으로든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아픔과 그리움이 진할수록 그대의 이름을 생각하면서 별과 바다와 하늘의 이름으로도 그대를 꿈꾼다. 사랑으로 가득찬 희망 때문에 억새풀의 강함처럼 삶의 의욕도 모두 그대로 인하여 더욱 진해지고 슬픔이라 할수 있는 눈물조차도 그대가 있어 사치라 한다. 괴로움은 혼자 이기는 연습을 하고 될수만 있다면 그대 앞에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고개를 들고싶다. 나의 가슴을 채울수 있는 그대의 언어들 아픔과 비난조차도 싫어하지 않고 그대가 있음으로 오는 것이라면 무엇이나 감당하며 이기는 느낌으로 기쁘게 받아야지. 그대가 있음으로 내 언어가 웃음으로 빛난다. – 박성준 - 더보기 나에게 고맙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아주 많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어린 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절로 웃음이 나고 내일의 걱정보다 지금의 순간에 최선을 다했던 그 시절처럼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이 싹틀 때 세상의 옷들은 다 벗어 버리고 순수하게 오로지 사랑만을 바라 봤던 그 시절처럼 이별에 대한 걱정보단 나의 진심을 주고 더 주지 못함에 아쉬워 했던 그 시절처럼 벗을 사귐에 있어 오로지 그에게만 집중하며 작은 것 하나에도 웃고 떠들고 서로를 위해 온전히 나의 시간을 내어 주었던 그 시절처럼 그래, 그렇게 행복했던 시절처럼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의 행복도 늘 함께였으면 좋겠다. 아주 오래 행복이 당신과 함께이면 좋겠다. 함께 나이를 먹어가며 또 다른 추억을 쌓기 위해 행복한 고민을 하기도 하고 설레.. 더보기 중년의 가슴에 12월이 오면 산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명산이 아니듯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어른이 아니지요 가려서 볼 줄 알고 새겨서 들을 줄 아는 세월이 일깨워 준 연륜의 지혜로 판단이 그르지 않는 사람이라면 성숙이라 함은 높임이 아니라 낮춤이라는 것을 채움이 아니라 비움이라는 것을 스스로 넓어지고 깊어질 줄 아는 사람이라면 새벽 강가 홀로 날으는 새처럼 고요하고 저녁 하늘 홍갈색 노을빛처럼 아름다운 중년이여 한 해, 또 한 해를 보내는 12월이 오면 인생의 무상함을 서글퍼하기보다 깨닫고 또 깨닫는 삶의 교훈이 거름처럼 쌓여가니 내 나이 한 살 더하여도 행복하노라 ㅡ 이채 ㅡ 더보기 12월의 독백 남은 달력 한 장이 작은 바람에도 팔랑이는 세월인데 한 해를 채웠다는 가슴은 내놓을 게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자고 다잡은 마음이었는데 손 하나는 펼치면서 뒤에 감춘 손은 꼭 쥐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비우면서 채워지는 이치를 이젠 어렴풋이 알련만 한 치 앞도 모르는 숙맥이 되어 또 누구를 원망하며 미워합니다. 돌아보면 아쉬운 필름만이 허공에 돌고 다시 잡으려 손을 내밀어 봐도 기약의 언질을 받지 못한 채 빈손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텅 빈 가슴을 또 드러내어도 내년에는 더 나을 것 같은 마음이 드는데 어쩝니까? ㅡ 오광수 ㅡ 더보기 행복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한두 가지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