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 있는가 하면
참 좋은 인연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는 인연이 있다.
처음엔 간 쓸개까지
빼줄 것처럼 다가왔다가
뒤돌아설 땐 온갖 좋지 않은
모습으로 사라지는 사람들
참 좋은 인연이란
처음이 좋은 인연이 아니라
끝이 좋은 인연이라는 이 말이
너무나 가슴 깊이 다가오는 말이다.
한 번쯤 그 사람을 떠올렸을 때
좋은 기억으로 남아
무얼 하고 사는지 궁금하고
보고 싶다는 여운을 남겨두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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