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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경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오늘밤 10시 30분)

 

코스피가 오늘밤 10시 30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 속에 전 거래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아시아증시는 14일 대부분 상승했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를 앞둔 가운데 상승 폭이 둔화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일본과 중국증시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와 물가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 수시로 바뀌면서 달러화 가치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14일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8원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영향때문입니다.

미국 CNBC는 현지시각으로 13일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에 따라 미국 증시가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연간 물가 상승률은 6.2% 수준이다.
JP모건은 물가 상승률이 이러한 예상과 같이 6~6.3% 안팎을 기록할 가능성이 65%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S&P500 지수는 2%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4%를 기록했는데 1월 지표가 이보다 낮아진다면 인플레이션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JP모건은 물가 상승률이 6.4%를 유지하거나 웃돌 가능성도 30%에 이른다는 관측을 제시했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치를 넘어설 경우 S&P500 지수는 최대 3%에 이르는 단기 하락폭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뉴욕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CPI 물가지수가 다소 높게 나오더라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디스인플레"기조를 계속 견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뉴욕증시 폭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화폐도 CPI공포를 조금씩 벗어나 낙폭을 줄이고 있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는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올해 중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하반기에 금리 인하에까지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긴축 완화 기대에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가 가파르게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의 물가 예상 컨센서스는 CPI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2% 상승이다. 전달인 12월 기록한 전월 대비 0.1% 하락과 전년 대비 6.5% 상승과 비교된다. 또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 5.4%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 CPI는 지난해 12월에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 5.7% 상승한 바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또 다시 1조 달러가 붕괴됐다.

14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8%(16만3000원) 하락한 281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64%(1만2500원) 하락한 19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5% 하락한 2만1771달러, 이더리움은 1.15% 하락한 15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5.53%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총도 다시 1조 달러가 붕괴했다. 암호화폐 시총은 9973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총이 1조 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암호화폐 가격하락은 오는 14일(현지시각) 발표되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때문이다.

현재 시장은 연율 기준 6.2%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12월 CPI(6.4%)보다 하락한 것으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CPI의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증시는 급등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금융 당국이 암호화폐 발행업체 '팩소스'에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가격변화가 없는 코인) 발행을 중단하라고 명령한 것도 비트코인 하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0점을 기록하며 'Neutral(중립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오늘밤 10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예상수치 6.2%보다 같거나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하지만 에너지가격이 다소 많이 올라서 사실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을 조금 줄이시더라도 10시30분 발표를 지켜보시고 초기대응을 잘하셔서 수익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