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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경제

비트코인 현물 ETF 수정안 제출-연초에 승인 날 듯

비트와이즈, BTC 현물 ETF 세번째 수정안 제출... AP 지정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X(구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BTC 현물 ETF 관련 세번째 S-1 수정안을 제출했다. 아직 AP는 지정되지 않은 상태로, 수수료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수정안을 살펴보면, 익명의 투자자가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현물 ETF BITB2억 달러의 시드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블랙록의 ETF 투입 시드자금인 1,000만 달러를 20배 상회하는 규모로, 레이스 초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인베스코·갤럭시, BTC 현물 ETF 수정안 제출...AP로 버추·JP모건 지정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X(구 트위터)를 통해 "인베스코와 갤럭시 디지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s-1 신청서 수정안을 제출했다. 이번 수정안에서 인베스코와 갤럭시는 비트코인 현물 ETFAP(Authorized Participants, ETF 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ETF 증권을 받은 뒤 이를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역할)JP모건 시큐리티스, 버추 아메리카 등을 명시했다. 또 인베스코·갤럭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출시 후 첫 6개월 간 운용자산 50억 달러 이내 자산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피델리티, BTC 현물 ETF 신청서 업데이트...AP로 제인스트리트 지정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X(구 트위터)를 통해 "피델리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S-1) 수정안을 제출했다. 이번 수정안에서 피델리티는 ETFAP(Authorized Participants, ETF 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ETF 증권을 받은 뒤 이를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역할)로 제인스트리트를 명시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수정안에서 피델리티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운용 수수료를 0.39%로 기재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SEC에 신청 접수된 비트코인 현물 ETF 중 가장 낮은 수수료"라고 부연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SEC에 BTC 현물 ETF 신청서 수정안 제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X(구 트위터)를 통해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S-1)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수정안 제출이 확인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사 중 AP(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투자자에게 ETF를 판매하는 중개기관) 목록을 공개한 업체는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코·갤럭시, 발키리 등이다.

 

위즈덤트리, SEC에 BTC 현물 ETF 신청서 수정안 제출...AP로 제인스트리트 지정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X(구 트위터)를 통해 "위즈덤트리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S-1) 수정안을 제출했다. 이번 수정안에서 그들은 AP(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투자자에게 ETF를 판매하는 중개기관)로 제인스트리트를 명시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위즈덤트리 외에 수정안 제출이 확인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사 중 AP 목록을 공개한 업체는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코·갤럭시, 발키리 등이다.

 

 

외신 "JP모건, 블랙록 비트코인 ETF에 AP로 참여...CEO '회의론'과 반대 행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AP(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투자자에게 ETF를 판매하는 중개기관)로 지정됐다.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 최고경영자(CEO)의 비트코인 회의론과는 정반대 성격의 행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 수정안에서 "JP모건은 ETF가 정확한 가격으로 원활하게 거래되는 것을 보장해주는 AP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코인데스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12월 미국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암호화폐의 유일한 사용 사례는 범죄이며, 내가 정부라면 이를 금지하겠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그의 입장을 고려하면 JP모건의 행보는 위선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한편 블랙록 외에도 인베스코도 갤럭시와 공동 출시를 준비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APJP모건을 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반대 입장을 설명하는 주된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1. 범죄 우려

제이미 다이먼은 암호화폐에 대한 우려 중 하나로 범죄와의 연관성을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의 유일한 사용 사례가 범죄에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강력한 비난을 표명했다.

2. 정부 강도

다이먼은 정부가 암호화폐를 강하게 규제하고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그가 정부의 고위직에 있었다면 암호화폐를 금지했을 것이라고 명언했다.

3. 신중한 태도

JP모건은 금융 기관으로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크고 불안정하며 금융 시장에 새로운 리스크를 도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4. 비트코인 회의론

다이먼은 비트코인에 대한 전반적인 회의론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기존의 통화 체계가 더 안정적이라고 봐왔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제이미 다이먼은 JP모건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와의 관련성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금융 시장에서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전통적인 금융기관이 취하고 있는 보수적인 입장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이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분위기이며 결국 금융기관들도 FOMO를 느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JP모건이 비트코인 ETFAP(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투자자에게 ETF를 판매하는 중개기관)로 참여하는 이유는 다소 모순적인 면이 있다. 이러한 참여는 몇 가지 이유로 설명될 수 있다.

1. 시장 수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금융 기관들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JP모건이 비트코인 ETFAP로 참여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 고객 요구

금융 기관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자산 및 투자 도구를 제공하려고 한다. 비트코인 ETF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JP모건이 참여함으로써 자사의 고객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3. 산업 표준 형성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금융 기관들은 이를 표준화하고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P모건이 비트코인 ETF에 참여하면서, 산업 표준 형성에 일조하고 이를 주도할 수 있는 입장을 확보할 수 있다.

4. 경쟁 상황

다른 금융 기관들이 이미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관련 투자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JP모건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경쟁에서 뒤처지게 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JP모건이 비트코인 ETFAP로 참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이 난다면 제도권안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집입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2024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