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드랜딩(Hard Landing) 소프트랜딩(Soft Landing) 노랜딩(No Landing)은 무엇인가?
1. 하드랜딩(Hard Landing)
하드랜딩은 경제의 급격한 둔화나 하락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GDP 성장률이 급속하게 하락하거나, 실업률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의 현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종종 불안정한 금융 시장과 함께 발생합니다. 연준은 하드랜딩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정책을 활용하여 경제를 안정화시키려고 노력합니다.
2. 소프트랜딩(Soft Landing)
소프트랜딩은 경제의 둔화가 있더라도 급격한 하락이 아닌, 안정적인 성장률로 점진적으로 조정되는 상황을 가리킵니다. 연준이나 다른 중앙은행은 종종 소프트랜딩을 추구하여 경기 침체를 피하고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정책을 조절합니다. 이는 주로 금리 인상 등의 정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3. 노랜딩(No Landing)
노랜딩은 단어 그대로 경제가 갑자기 둔화되지도, 성장하지도 않고 안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경제가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책 결정자들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노랜딩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지속되는 경우에는 정책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랜딩 유형들은 주로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취하는 조치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 소프트랜딩(Soft Landing)이나 노랜딩(No Landing)을 할 수 있는 방안은?
1. 금융정책 조절
중앙은행은 금리 조절 등의 금융정책을 통해 경제를 안정화시킬 수 있다. 소프트랜딩을 추구할 때는 조금씩 금리를 인상하여 경제의 성장률을 점진적으로 낮추는 방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노랜딩을 추구할 때는 현재의 금융정책을 유지하거나 필요에 따라 조금씩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2. 재정정책 조정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를 안정화시킬 수 있다. 소프트랜딩을 추구할 때는 정부가 지출을 증가시키거나 세금을 감소시켜 소비와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 노랜딩을 추구할 때는 현재의 재정정책을 유지하거나 필요에 따라 조금씩 수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운용할 수 있다.
3. 금융시장 감독 강화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과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이나 금융감독당국은 금융시장을 감독하고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 거품이나 과도한 리스크를 관리하여 경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4. 실물경제 지원
정부는 소프트랜딩이나 노랜딩을 이루기 위해 실물경제를 지원할 수 있다. 이는 예를 들어 산업 구조 조정, 기술 혁신 지원, 고용 창출 정책 등을 통해 경제의 성장을 지속시키고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방안들을 조합하여 중앙은행과 정부는 소프트랜딩이나 노랜딩을 추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성장을 지속시킬 수 있다.
▣ 소프트랜딩(Soft Landing)이나 노랜딩(No Landing)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1. 안정성 유지
소프트랜딩이나 노랜딩이 경제에 안정성을 제공하는 경우, 투자자들은 경제의 전반적인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암호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 투자자 신뢰
소프트랜딩이나 노랜딩은 투자자들에게 경제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증가시키고, 이에 따라 더 많은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
3. 리스크 관리
경제의 소프트랜딩이나 노랜딩은 금융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과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리스크를 관리하고 투자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적인 금융 시장과는 다르게 독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이해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소프트랜딩이 아닌 노랜딩…멀어지는 금리인하
미국의 금리인하가 하반기로 미뤄지자 ‘경기 연착륙(Soft landing)’을 준비하던 월가에서는 이제 ‘무착륙(No landing·침체 없는 호황)’이 거론되고 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계속 재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Fed는 2024년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펜하이머자산운용의 존 스톨츠퍼스 수석투자전략가는 “우리의 견해는 Fed가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꺾일 때까지 ‘일시정지’를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수 의견이지만 일각에서는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UBS 그룹 AG는 미국 경제의 강력한 성장과 끈질긴 인플레이션으로 Fed의 금리인상 확률이 커졌다고 봤다.
기본 시나리오상으로는 2회 금리인하를 예상하지만 인플레이션이 Fed 목표치인 2%까지 하락하지 않으면 Fed가 금리인상으로 방향을 전환, 국채·주식 투매를 촉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연준 내에서도 ‘매파’와 ‘비둘기파’ 간 의견이 갈린다. 표를 가진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이 ‘금리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매파'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3월 말 “근래 인플레이션 지표가 실망스럽다”며 “최근 데이터를 고려하면 금리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인하 시기를 미루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세마포 경제서밋에 참석해 미국 경제가 강세임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의 시급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기본 예상치는 아니지만 경제지표에 따라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단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되면 문제는 한국이다. 미국은 노 랜딩을 하고 있을지 모르나 우리 경제는 이미 랜딩을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수출은 5개월째 뒷걸음질치고 있다. 수출부진에 제조업 등 광공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2.7% 감소했고, 내수를 떠받치는 소비와 설비투자도 급감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의 경제지표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으니 금리를 계속 더 올리겠다고? 시장은 미국의 노 랜딩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오는 6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세차례 연속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기준금리가 6% 턱 밑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고 3.5%에서 동결했는데, 이로써 미국과는 금리격차가 1.25%P로 벌어졌다. 그런데 미국 연준이 3월에 기준금리를 0.25%p 더 올리면 그 격차는 1.5%p로 더 벌어지고, 만약 빅스텝을 단행해 0.5%p를 더 끌어올린다면 역대 최대치의 1.75%p의 금리역전이 발생하게 된다.
금리가 벌어질수록 돈은 금리가 높은 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외국인들이 투자했던 자금을 달러로 바꿔 미국으로 다시 가져가고, 국내에는 달러가 마르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게 되는 것이다. 시중에 돈이 마르면 자산가치는 크게 추락하게 되고 경기침체 속도는 더 빨라진다.
때문에 지금은 우리 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투자자들이 경기침체를 고대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달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 지표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다들 실업 좀 늘어라 이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유용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들링(Holding)의 유래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 (0) | 2024.05.09 |
---|---|
팬덤(Fandom)의 뜻, 팬덤이 정치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 (1) | 2024.05.05 |
언더독효과와 정치, 경제, 마케팅에 적용된 사례 (0) | 2024.04.29 |
N잡러의 뜻과 현재의 상황 그리고 원인과 일과 삶의 밸런스에 대해서 (0) | 2024.04.29 |
아노미 현상과 극복 방안 (0) | 2024.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