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을 만났어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있고
매 순간을 만났어도
이제는 잊고 지내는 사람이 있다.
내가 필요할때 날 찾는 사람도있고
내가 필요할땐 곁에 없는 사람도 있다.
내가 좋은 날엔 함께 했던 사람도 있고
내가 힘들때 나를 떠난 사람도 있다.
늘 함께 할때 무언가 즐겁지 않은 사람도있고
짧은 문자나 쪽지에도 얼굴에 미소 지어지는 사람이 있다.
그 이름을 생각하면 피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그사람 이름만 들어도 못내 아쉬워 눈물짓는 사람도 있다.
서로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은
지금 내곁을 지켜주는 사람이란 걸
가끔은 잊을 때가 있다.
등잔 밑이 어둡다.
너무 가까이 있기에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쳐 버리고 있는 이 시간들
그시간들을낭비하지마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생각보다 그리 넉넉치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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