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너무 멀고 밤이 밀려올 때
모든 일이 다 어긋나고 친구조차 없을때
그때는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웃음은 사라지고 마음이 아플 때
날개를 펼쳐도 날아오를 수 없을때
그때는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일을 끝내기도 전에
시간이 끝나버릴 때
사소한 일들이 앞길을 막아
아무것도 하지 못할 때
그때는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멀리 떠나고
홀로 남겨졌을 때,
해야 할 말조차 떠오르지 않을때
혼자 있다는 것이 마냥 두려울 때
그때는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로저 핀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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