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위에서 달립시다

나이가 든다는것은,

인생의 무개를 견뎌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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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잊고 산다는 것은,

세월의 혀들을 뛰어넘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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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대로 살든,

나이를 잊고 살든,

다 위대한 일입니다.

누구든 세월과 함께

아름답게 물들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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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는 빛깔을 품어내는

도자기로 살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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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세월과 싸우지 말고,

꿈과 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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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밀어내지 말고,

포기를 밀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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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밑에 주저앉지 말고

세월 위에서 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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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위로 받고 싶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