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숨 살아감이
힘들고 어려워 서로가 한 가슴 되어
사랑을 하여도 짧고 짧기만 할 삶을 .....
무슨 이유로, 무슨 까닭에
서로가 짐 되고
서로가 아픔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참으로 우리들의 삶이란
알 수가 없어서
홀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가을이 오면
여름날의 화려함이 하나도 남김없이
떨어짐을 보고서는 알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내 마음에 맞는
행복만을 원한다면 더욱 슬퍼만 진다는 것을 .....
바람과 빛을 맞아야 열매를 맺듯이
찬바람과 눈보라가
몰아친 후에야 봄이 오듯이
우리들의 삶이란
아파하며 살다보면 행복이란 의미를
더욱 더 깊이 알 수가 있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ㅡ 글/ 용 혜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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