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동안 문 밖에서 기다리다가
죽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번도 문 안으로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문 밖에서 서성거리다가
죽을 무렵이 되어서야 문지기에
"안으로 들어 가지 못하게 문을 지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문지기는 반가워서 말했습니다.
"이 문은 당신의 문입니다.
당신이 말하면 문을 열어 드리려고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 때서야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문지기에게 열어 달라고 부탁했거나
열어보려고 노력을 했더라면
벌써 그 문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저절로 문이 열리기만을 바랐기 때문에
그 문을 들어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내 삶을 사는데 내가 선택하지 않고
내가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도와 주지 않습니다.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지는건 나이를
먹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우린 이 세상을 살면서 늘 이렇게 시도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결코 시도하지 않아서 후회되는 삶이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어제는 꿈에 불과하고
내일은 단지 환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을 잘 살아 간다면
모든 과거를 행복한 꿈으로
미래를 희망적인 환상의 세계로 만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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