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좀 빼야지’, ‘술 좀 그만 마셔야지’
‘남편과 아이에게 잔소리 그만 해야지.’
‘화 내지 말아야지, 짜증 내지 말아야지’
하지만 몸과 마음에 밴 습관에 속박되어서
간단해 보이는 것도 벗어나기 쉽지 않아요.
스스로 무엇이 문제인지 알면서도
남 탓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삶을 깊이 돌아봐야 합니다.
속박과 굴레의 집을 한번 떠나보자는 거지요.
보따리를 싸서 집 나오라는 게 아니라,
남편, 아내, 자식을 버리라는 게 아니라,
성냄과 어리석음을 버리고,
집착을 놓아버리고
자유로워져 보자는 겁니다.
누에가 자기가 만든
고치 속에 갇혀 아우성치다가
고치를 뚫고 나방이 되어서 날아가듯이,
자기의 몸과 마음에 밴 습관에서 벗어나야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법륜스님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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