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정보

영화 커미션 장르 - 피카레스크

 
피카레스크(Picaresque)는 원래 15~16세기 스페인에서 유래한 문학 장르이다.

 

주요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악인(惡人) 주인공: 주인공을 포함한 주요 등장인물들이 도덕적인 결함을 가진 악인, 혹은 반(反)영웅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로 설정된다. 여기서 '피카로(pícaro)'는 스페인어로 '악한', '건달', '악동'을 뜻한다.
  2. 방랑과 모험: 주인공이 사회의 밑바닥을 떠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여정(방랑)이 주된 내용이다. 정해진 목적 없이 여러 독립적인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피카레스크식 구성을 보이기도 한다.
  3. 사회 풍자: 주인공의 악행과 방랑을 통해 당시 사회의 부조리, 위선, 도덕적 타락 등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경향이 강하다. 권선징악보다는 현실의 비관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선한 영웅이 아닌 악당이나 건달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장르라고 이해하면 된다. 최근에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복수나 개인의 욕망을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다크 히어로' 스타일의 작품들이 피카레스크 장르의 맥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커미션>이 피카레스크 장르라면, 도덕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주인공이 범죄나 음모와 얽혀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내용이다.

 
영화 <커미션> 은 웹툰 작가 지망생이 다크웹(Dark Web)을 통해 그림을 의뢰받으면서 살인 사건에 얽히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간략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인공: 웹툰 작가를 꿈꾸는 미술 강사 '단경' (김현수 분).
  • 배경: 유명한 언니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현실에서 인정받지 못하던 단경은, 익명의 공간인 다크웹에서 그림을 의뢰받는 '커미션'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 사건 발생: 단경이 다크웹의 익명 의뢰인으로부터 특정 내용을 담은 끔찍한 그림을 완성할 때마다, 현실에서 그 그림과 똑같은 장면의 살인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 전개: 자신의 그림이 살인 도구로 이용되고 있음을 깨달은 단경이 이 미스터리한 살인사건과 의뢰인의 정체에 얽히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이 영화는 인정받고 싶은 욕망열등감을 가진 인물이 다크웹이라는 익명의 공간을 통해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리며, 피카레스크적 요소(도덕적 결함을 가진 주인공의 어두운 여정)를 포함하고 있는 하드코어 범죄 스릴러이다.

'유용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태풍상사와 IMF  (0) 2025.10.17
구마수녀 - 첫 화면  (0) 2025.10.15
영화 커미션 - 다크웹  (0) 2025.10.12
영화 커미션 - 아티스트는 나르시시스트  (0) 2025.10.11
영화 커미션  (1) 2025.10.11